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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건강보고서-금연!

관리자 기자  2007.09.12 09: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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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뇨기계암 예방의 최우선

금연!!

암의 치료방법을 결정하기 위해서는 병의 진행의 정도인 병기가 가장 중요하며, 그 외 암세포의 분화도, 환자의 전신상태 등에 따라서 가장 적절한 치료 방법을 선택하게 된다. 모든 암이 그러듯 조기에 발견할 수록 예후가 좋은데 조기발견보다도 더 효율적인 것은 예방이다.

■ 방광염의 치료

 

표재성 방광염의 경우 암을 절제하는 경요도 방광종양절제술을 시행하는데, 70%에서 재발이 되기 때문에 주기적인 추적검사가 필요하다. 침윤성 방광암은 근치적 방광적출술을 시행하는데 방광과 함께 남성은 전립선과 정낭을, 여성은 자궁을 적출하게 된다.
남성의 경우 수술 후 나타나는 발기부전을 병의 진행상태와 수술 방법에 따라 예방할 수도 있으나, 전립선과 정낭을 제거하기 때문에 사정을 할 수는 없다.
이미 전의가 있는 전이 방광암의 치료는 항암화학요법을 시행하며, 수술 전 혹은 수술 후에 보조적인 치료법으로 시행되기도 한다. 그 외에도 방사선치료가 골전이에 의한 골동통 완화 목적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 신장암의 치료

신장암은 일반적으로 항암제나 방사선 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기 때문에 수술적 치료가 완치를 위해 필수적이다. 최근에는 복강경을 이용한 수술이 광범위하게 시행되고 있으며, 냉동치료 또는 고주파 열치료 등의 저침습치료도 제한된 환자에서 선택적으로 적용되고 있다.
복강경을 이용한 수술은 기존의 개복 수술법에 비해, 피부절개가 작고, 수술 통증이 적으며, 환자 회복도 빨라 입원기간이 단축되는 등의 장점이 많아 최근에는 많은 병원에서 시술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발표된 장기적인 치료 결과도 기존의 개복하 수술과 차이가 없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기존의 전이된 신장암에 대한 표준적인 치료였던 인터페론이나 인터루킨 등을 이용한 면역(화학)요법은 일부에서 효과를 보이기는 하나, 치료에 따른 부작용이 크고, 낮은 치료 반응율(환자의 15~30%에서만 치료반응을 보임)로 인해 이를 개선하기 위한 신약 연구를 활발히 진행되어 왔다.
이러한 표적 치료제는 기존의 면역 치료에 비해 부작용이 낮고, 양호한 치료 결과를 보이고 있으나, 최종 생존률 개선여부에 대해서는 좀 더 연구가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적은 수이기는 하지만 면역(화학)요법을 받은 일부 환자에서 전이 병소의 완전 소실 및 장기생존 등의 장기적인 치료 효과가 관찰되어, 여러 요소를 고려한 적절한 치료선택이 중요하다. 그러므로 전이 신장암의 치료에 대해서는 향후에도 계속적인 치료 방법의 개발 및 개선 이 필요한 상태이다.
전이가 없는 신장암의 경우 5년 생존률은 신장암의 크기와 주위 조직으로의 침윤 전도에 따라 달라진다. 신장 내에 국한된 경우 크기가 7cm미만(제1기)인 경우에는 5년 생존률이 88~100%이고, 크기가 7cm 이상인 경우 (제2기)에는 63~88%이다. 그러나 일단 다른 장기로의 전이가 발생하면 평균 생존기간은 8~12개월에 불과해 예후가 매우 불량하며 치료성적도 저조한 상태이다.

방광암 예방의 필수, 금연

방광암의 예방에는 금연이 필수적이며, 위험인자를 가진 사람들은 소변검사, 요세포검사 등의 방광암에 대한 규칙적인 검진이 필요하다. 그 외에도 동물성 지방 특히 포화지방(saturated fat)과 전체 칼로리 섭취를 줄이고, 과일 혹은 브로콜리, 양배추 등과 같은 십자화과 채소의 섭취를 늘리고, 수분섭취를 많이 하고 소변을 자주 보는 것이 방광암의 예방에 도움이 된다.
신장암은 종양의 크기가 커질수록 전이될 학률이 높고, 일단 다른 장기로 전이가 되면 치료율이 아주 저조하다. 그러므로 예방과 조기발견이 가장 중요하다.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신장암 조기 진단을 위해서는 40대 이후에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초음파검사나 CT검사 등을 포함한)을 받는 것이 중요하며, 특히 복부초음파검사로 조기에 진단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다.
또한 신장암 발생의 위험이 있는 기존질환(다낭종신과 같은 신기형, 장기간의 혈액 투석 등)이나 유전적인 가족력이 있는 사람은 더욱 철저한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하다.

 

신장암 예방의 필수, 금연

조기발견보다 더 효율적인 것은 예방이다. 신장암 예방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금연으로, 흡연 때문에 신장암 발생위험률이 2배 이상(1.3~9.3배) 증가하며 금연 후 10~15년이 지나면 발병률이 25~30%나 줄어 든다는 사실을 볼 때 금연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그리고 가급적 동물성 지방이나 고칼로리 음식은 적게 섭취하고, 과일과 신선한 채소는 많이 섭취하는 식이조절 및 규칙적인 운동으로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n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