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 공무원 및 직능단체원 550명 참여
영등포구는 10일 ‘서울 차 없는 날’ 행사를 위한 사전 홍보를 위해 지난 7일 오전 7시 30분경 공무원과 직능단체원 550명이 참여한 가운데 출근 시간대에 대대적인 사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자동차로 인한 대기오염, 교통혼잡, 에너지 문제의 심각성을 함께 인식하고, ‘맑고 매력이 넘치는 국제도시 서울속의 영등포’를 만들기 위해 구에서는 서울시 25개 자치구와 공동으로 사전 캠페인을 전개한 것이다.
‘차 없는 날’ 당일에는 서울전역에서 자가용 승용차이용을 자제하고 4대문 안에는 진입을 자제토록 했으며, 종로1가지역에는 진입을 통제하고 버스만 운행토록 했다. 또, 서울시 및 자치구산하기관 부설주차장은 오전 4시부터 오후 6시까지 폐쇄조치하고, 서울시내버스와 마을버스에 한해 첫차부터 오전 9시까지 무료탑승토록 했으며, 여의도공원에서 종로까지는 차 없는 거리로 지정 1,000여대의 자전거대행진이 펼쳐진다. / 홍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