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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마 상 칠 (서울보호관찰소)

관리자 기자  2007.09.10 03: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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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 가출이후

 

영이(가명)는 전남지역의 한적한 농촌마을에서 자매 중 둘째로 태어났다. 영이 부모는 고향에서 가내공장을 30여년째 해오고 있다.
영이는 사춘기 시절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음주, 흡연, 거리 배회 등 일탈행동을 시작했다. 무단결석으로 중 2학년을 중퇴, 검정고시로 중학교를 졸업하였다.
고등학교 입학 직후인 지난 3월 가출, 서울시내 PC방 등을 전전하다 돈이 떨어지자 채팅을 통해 혼숙을 시작하였다.
영이는 ‘조건만남’ 등 무절제한 생활을 하던 중 현금 절취 비행을 저질러 재판을 받았다.
위의 경우처럼 청소년의 가출은 비행으로 가는 지름길이다. 순간의 실수가 평생 후회하는 결과를 낳고 있다. 가출 청소년 비행 예방을 위해 우리 모두의 관심과 지혜가 필요한 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