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 행정대학원 위탁 교육
영등포구는 지방화·전문화 등 시대의 변화에 따라 지역주민들의 자치의식함양과 의식개혁 및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제3기 영등포구 ‘고위정책과정’ 강좌를 개설하고 지난 4일 오후 6시 30분 공군회관에서 개강식을 가졌다.
중앙대학교 행정대학원의 위탁교육으로 실시되는 이번 과정은 영등포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학교자모회, 주민자치위원, 구민 등 240명이 신청했다.
교육과목은 ‘한류의 세계화’, ‘건강한 사회 건강한 가정’, ‘변화의 바람에 맞서라’, ‘위기의 한국경제’, ‘국가 선진화의 비전’ 등으로 새로운 지방행정환경의 변화에 대한 예측과 대응능력을 배양하고, 지역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경영마인드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강좌는 지난 4일부터 오는 12월 13일까지 14주 과정으로 진행되며, 교육 장소는 신길7동 소재 공군회관 국제회의장 1층에서 매주 화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160분 강의로 진행된다.
과정을 이수한 자에게는 중앙대 총장과 행정대학원장 명의의 수료증이 수여, 중앙대학교 총 동창회 및 행정대학원 동문회 가입과 함께 도서관 이용, 행정대학원 정기 간행물 제공, 중앙대학교 부속병원 진료비 감면혜택, 중앙대학교 행정대학원 입학 시 가산점 부여 등의 특전도 주어진다.
구는 이번 강좌를 통해 주민들이 지방자치 시대에 맞는 시민의식을 갖추고 정보화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신지식을 습득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개강식에 앞서 지난 4일 구청장실에서 김형수 구청장과 박흥식 중앙대학교 행정대학원장과의 제3기 영등포구 고위정책과정 협약식을 가졌다. / 김관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