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맞이 다문화페스티벌

신길종합사회복지관(관장 공상길)은 국제로타리클럽 3640지구의 후원으로 오는 16일 오후 12시 30분 문래청소년수련관에서 ‘2007 한가위맞이 다문화 페스티벌-제1회 다문화가족 노래자랑’을 펼친다.
이번 페스티벌은 민속고유의 명절인 한가위를 맞이해 나눔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지역 주민들과의 문화 한마당 행사를 진행하며 특히, 다문화 가족을 대상으로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와 어울림을 통한 적응력 향상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더불어 다문화 가족 노래자랑을 통해 지역주민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마당을 마련하고, 각 국가별 문화홍보를 위한 부스설치를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지역공동체 의식을 고양하고자 하고 있다. 또, 민속고유의 명절인 한가위를 명절의 의미를 느끼고 한국문화의 이해를 높이고자 하고 있다.
한편, 공상길 관장은 “이번 다문화 페스티벌이 민속고유의 명절을 현대적 의미로 재해석하고, 다문화에 대한 적극적인 이해로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 공동체의 초석이 되길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오는 15일에는 복지관 3층 강당에서 장애아동과 비장애아동의 즐거운 추석행사가 될 ‘신나는 토요일 추석 떡모자이크’가 펼쳐지며, 20일에는 재가어르신들을 위한 ‘지역주민들의 화합 떡 만들기’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화합 떡 만들기에서는 추석의 대표음식인 송편과 인절미를 만들며 지역주민과 자원봉사자들이 명절의 화목함과 정을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되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 김수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