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억원 사업비, 총 98면 규모 조성

 영등포구는 신길2동 지역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영등포여자고등학교 지하에 공영주차장을 건립하고 지난 17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을 기념하기 위해 김형수 구청장, 김영진 구의장, 시·구의원 및 각 기관장 등이 참석했다.
신길2동 184-3 에 위치한 영등포여자고등학교에 건립된 공영주차장은 학교건물 지하에 주차시설을 조성해 예산절감과 함께 토지효율성을 높였다.
주차장 건립에는 35억원의 사업비(구·시비50%)가 투입됐으며, 연 면적 3,644.56㎡의 지하 1,2층 구조물에 주차면 총 98면(지하1층 34면, 지하2층 64면)의 규모로 조성됐다.
구에서는 지난 6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지하공영주차장 시범운영기간으로 무료로 주차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하고 있으며, 오는 9월 1일부터 정상 운영할 예정이다.
구는 이번 조성된 영등포여고 지하공영주차장이 신길2동 주택 및 상가 밀집지역의 극심한 주차난을 해소시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김관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