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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방 민원인에게 건강관리 서비스를~

관리자 기자  2007.08.24 12: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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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소방서, 건강 민원실 운영
청렴지수 4.7점 낮아져 자정결의대회도 개최

영등포소방서(서장 이성진)는 화재·구급 증명서 발급 및 건축·다중이용업소 완비증명 등 민원 신청, 기타 소방서를 내방하는 모든 민원인들에게 건강관리 서비스 차원에서 ‘건강 민원실’을 운영하고 있다.
민원인들은 행정처리가 진행되는 동안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디지털신장측정기(키, 몸무게, 비만도)로 자신의 신장과 몸무게 대비 체지방을 알아보고, 종아리 발 마사지기로 하루의 피로를 풀 수 있다.
그밖에도 혈압측정기 및 귀 체온계, 응급의약품 관리함(밴드, 연고, 소독약, 소화제, 물파스, 거즈, 붕대, 반창고 등)을 비치해둬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소방서는 지난 17일 국지성호우에 대비해 장비의 효율적 관리 및 신속하고 안정적인 구조 활동을 위해 대대적으로 수방 및 구조장비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각종 수방장비 점검과 함께 공기에어매트 정밀점검 및 오염물질 등을 제거했으며, 고압용 에어호스, 동력장비, 유압장비 등의 작동점검을 실시했다.
더불어 지난 21일 오후 1시 4층 강당에서는 소방분야 청렴도 향상을 위한 소방 전 직원 긴급 자정결의대회 및 특별정신교육이 실시됐다.
서울시가 시민과 업계 관계자 1만2545명을 대상으로 ‘2007 서울시 청렴지수’를 조사한 결과, 소방분야가 79.8점으로 지난해보다 4.7점이 낮아져 개선되지 않고 오히려 악화된 것으로 밝혀짐에 따라 천만 서울시민에게 깨끗하고 투명한 소방상을 반드시 되찾겠다는 영등포소방서 전 직원의 결연한 의지를 표명하고자 한자리에 모였다.
업무와 관련 금품이나 향응수수를 절대 금지함은 물론 시민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해 공무원 행동강령 준수 및 대 시민 친절서비스를 제공할 것도 다짐했다.
/ 김수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