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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0일은 서울 차 없는 날

관리자 기자  2007.08.24 12: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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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중심의 맑고 매력있는 도시 지향

서울시는 오는 9월 10일을 ‘서울 차 없는 날’로 정하고 환경시민단체로 구성된 서울차없는날조직위원회와 함께 승용차 이용 자제와 대중교통·녹색교통 이용을 실천하는 다양한 홍보활동과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벌여 나갈 계획이다.
‘서울 차 없는 날’은 시민들의 참여 속에 자동차 위주의 교통문화로 인한 대기오염, 교통혼잡, 에너지 문제의 심각성을 공유하면서 승용차 이용을 줄여 사람 중심의 맑고 매력있는 세계도시 서울을 만들어 가는 시민실천의 날이다.
시 관계자는 “원래 9월 22일이 ‘세계 차 없는 날’이지만, 이날은 민족 최대명절인 추석 연휴 첫날이라는 점과 대중교통 이용의 날이 월요일이라는 점을 감안해 앞당겨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작년에는 준비기간이 짧아 시민고객들에게 제대로 알리지 못했다는 판단하에 금년에는 7월부터 서울시와 환경시민단체가 함께 시내 곳곳에서 다양한 홍보활동과 캠페인을 벌여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시는 시민고객들에게 “하루만이라도 승용차 이용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시민고객들의 ‘맑은 서울’에 대한 바램과 꿈이 시민들의 힘에 의해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지와 참여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 김수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