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보호작업장의 보람찬 하루
평소 자원봉사 손길이 뜸한 한 장애인 보호작업장에 매일 오전 9시면 웃음소리가 넘쳐 흐른다. 지체장애인 50여명이 쇼핑백 등을 만드는 장애인 재활작업장에 지난해부터 사회봉사대상자 20여명이 매일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 개 단가가 30원, 하루동안 약 1천여개 만든다. 장애인들에게 도움이 된다는 생각에 사회봉사자들은 너나없이 열심히 작업에 임한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장애인 시설에서 봉사활동을 하였다는 한 사회봉사자는 장애인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노동의 소중함을 배우는 보람된 시간이었다고 한다. 이곳을 찾는 자원 봉사 손길이 늘어나 장애인들이 행복한 날이 많아지길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