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림1동 주민자치위원회, 훈훈한 이웃 정 나눠

도림1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종성·사진)는 새마을부녀회 후원으로 지난 10일 여름맞이 어르신 위안잔치 삼계탕 대접행사를 펼쳤다.
이는 말복을 앞두고 120여명의 독거 어르신들과 공공근로자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개최됐으며, 몸보신용 삼계탕과 함께 이웃간의 훈훈한 정을 나누고자 마련됐다.
특히, 고기판·김기중 구의원, 오봉환 도림1동장을 비롯한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해 도움의 손길을 뻗혀 뜻깊은 자리가 됐다.
이종성 위원장은 “어르신들이 떨어진 기력을 회복하고, 무덥지만 활기찬 하루하루를 보낼 수 있길 진심으로 바란다”며, “이번 행사를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도와준 각 회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복날에 맞춰 영등포구 각 자치단체에서 삼계탕 행사가 연일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도림1동 삼계탕 행사에서는 각 위원들이 다른 동에 비해 적극적인 단합심을 보여줬다. 또, 관련 기관장 및 단체장들이 일일이 참석해 어르신들을 위로해줬으며, 상호 단체들간 우대관계를 돈독히 하는 모습이 돋보였다. 어르신 위안잔치는 매년 어김없이 이어질 전망이다.
/ 김관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