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자 기자 2007.08.24 11:49:00
영등포경찰서는 지난 23일 수사기관을 사칭하는 이른바 ‘보이스 피싱’ 수법으로 수억 원을 가로챈 혐의로 중국인 왕모씨(33)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통장을 개설해 준 허모씨(38)를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조사에 따르면 왕씨 등은 지난 20일 윤모씨에게 검찰 수사관을 사칭한 전화를 걸어, 4천여만 원을 입금받는 등 모두 9명으로 부터 2억여 원을 가로챈 혐의이다./ 홍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