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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김종구 (사)아시아어린이 사랑나눔 대표이사

관리자 기자  2007.08.17 05: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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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제국 건국 800주년 기념 훈장 수훈

“100주년 주기 수여, 민간외교의 성과”

본지는 한국과 몽골 양국가와 양도시간의 발전과 민간교류 우호증진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지난 7월 29일 몽골제국 건국 800주년기념 훈장을 수훈한 김종구 (사)아시아어린이 사랑나눔 대표이사(현 한전KPS 상임감사)를 만나 구체적인 내용을 들어보았다. <편집자 주>

먼저 영등포구민 여러분께 한 말씀?

 

삼복더위에 잘 지내시는지 구민의 안녕과 건강이 궁금합니다. 오늘의 영광도 구민여러분과 저를 아시는 모든 분들의 후원이라고 생각하며 함께하고 싶습니다.
지난 7월 20일 몽골대통령실에서 7월 29일 12시 접견실을 방문 수훈하라는 내용의 FAX가 왔습니다. 처음에 이해가 가지 않아 알아보니 양국가와 양도시간의 발전과 우호증진에 기여한바있고 민간교류에 기여한 공이 크므로 이를 인정하여 주는 몽골제국 건국 800주년기념 훈장이라고 하더군요.

지난달 29일 몽골대통령으로부터 몽골제국 건국 800주년기념 훈장을 수훈하셨는데 소감 한말씀?

“100년 주기 수여”
 한마디로 과분한 상훈입니다. 몽골제국 건국 800주년기념을 맞이하여 100년단위로 주는 훈장으로 우리나라에서는 두번째 수훈자라고 대통령비서실장께서 설명하더군요. 만감이 교차하여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지난달 일본천왕 아들도 수상하였다고 설명도 하더군요.

영광스런 훈장을 수훈하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다면?

“민간외교의 성과”
92년 수교이후 95년 서울시의원 신분으로 인연이되어 지금까지 13년동안 꾸준히 민간교류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몽골2002방문상, 환경부상, 그리고 크고 작은 업적과 에피소드도 많이 있지요.
서울시의회 내무, 운영위원장 직분으로 방문단장을 맡아 자매결연 사업인 서울의 거리조성 및 서울공원, 팔각정 등 지원하였습니다. 02. 영등포정책포럼(NGO)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영등포 현안문제를 다룰 뿐만 아니라 명사를 초청 대담도 하는데 그중하나 몽골환경부장관 초청세미나개최, 지구온난화 및 사막화방지대책을 논하였고, 매년 봄마다 1000만 그루 나무심기 참여와 가을에는 2세~8세어린이재단 지원 및 NGO단체측에 컴퓨터 기증 등 지원사업을 하였습니다. 이에 몽골 측 친구들이 13년동안 저를 지켜보면서 마음이 통해 더 잘하라고 배려한 것 같습니다.

 

그동안 한국·몽골간 교류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사업을 펼쳐오면서 가장 보람을 느꼈던 기억이라면?

“삶 자체가 봉사”
저의 인생목표는 어떤 위치에서 무엇을 하든 봉사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몽골관계도 보면 현지에 있는 우리 교포 또한 사업가들이 현지에서 겪는 어려움을 인맥을 통해 해결해주고 한편 그 친구들의 민원을 한국에서 협조해주는 역할을 했다고 할 수 있지요. 아마 사회주의국가에서 자본주의로 전환하는 혼란기에 여러 유혹들이 있었지만 내가 그 특혜를 받고 그 나라에서 돈을 벌고 있다면 이런 기회가 오지 않았을 겁니다.
항상 외국을 방문할때마다 느끼는건데 우리나라 국민소득이 2만불수준이며 OECD가입국이고 경제성장 12위라고 합니다만 외교정책이나 해외기업에 제공하는 정부의 정보 및 인프라는 부족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아마 해외교포나 기업가들은 공통적으로 느낄겁니다.
그래서 국가와 기업이 소홀히 한 틈새를 민간인들의 역할로 이해를 돕고 해결하자는 평소의 생각입니다. 이제 우리나라도 국내에서 경쟁력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해외시장을 개척하는 것이 유일한 방법 중 하나입니다. 조금이라도 이러한 역할에 보탬이 되었으면 합니다.

수자원공사 사외이사와 한전KPS의 상임 감사의 역할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요.

“20년 경영마인드 살려”
96년도 한국수자원공사 사외이사 재직후 97년 한전 KPS감사로 재직하고 있습니다. 공기업은 국민에 의해서 경영되며 수혜자는 국민이라고 봅니다. 그렇기 때문에 국가와 사회를 위해 기업의 가치를 창출해 서비스해야되는거지요. 질 좋은 서비스를 하기위해서 경영목표 합리화에 최선을 다 하는것도 감사의 직무라고 생각합니다.
몽골인맥을 활용 수자원공사와 몽골수자원청의 MOU체결 후 관정사업을 했고, 댐건설 프로젝트는 협의중에 있습니다. 2006년도 한전 감사 부임 당시 2년 연속 그룹사 평가 최하위에서 2007년도에는 그룹사 평가 1위를 차지 하였습니다. 그리고 현재 한전 KPS도 몽골에너지부와 7월 MOU체결해 전력마케팅하면 한전 KPS가 주체가 되도록 기술협력과 기술자 교류를 통해 곧 가시적 효과가 있으리라 기대됩니다. 이와같은 외국인맥을 우리 공기업과 연결 역할하는 것이 제가 할일이고 장기적으로 볼 때 국익에도 도움이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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