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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윤 동 규 영등포구의회 예결위원장

관리자 기자  2007.08.17 05: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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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필요한 예산전용 발행하지  않도록 과목 적용 엄격히…”

 

본지는 이번 회계연도 예결위원장을 맡은 윤동규 영등포구의회 의원을 만나 예산집행과정에 따른 결과를 듣고, 주요 세출분야 및 지역주민들을 위한 중점사업계획에 대해 들어보았다. <편집자 주>

 

 

먼저 41만 구민 여러분게 인사 한 말씀?

모든 것이 부족하고 채울 것이 많은 저를 믿고 구의원으로 선출해 주신 구민 여러분께 항상 감사드리고, 처음 출발할 때 그 마음 그대로 간직하며 서민과 약자를 위하고 주민을 주인으로 모시고 섬기는 자세로 낮은 곳에서 일하는 구의원이 되겠습니다.

 

그간 의정활동을 해오면서 가장 힘들었거나, 보람을 느꼈던 기억?

의원으로서 지역활동을 해오며 민원을 해결하고 많은 행사에 참여해야 하고 의회가 시작되면 혼자서 모든 정보와 자료를 수집하는 등 너무 시간에 쫓기고 수면이 부족한 것이 솔직히 너무 힘들었습니다만, 주민들의 격려 말씀 한마디면 쌓였던 피로가 싹 녹아내리며 큰 보람을 느낍니다.

예결위원장을 역임하면서 예산집행과정에 대한 잘된 점과 잘못된 점?

먼저 2006 회계연도 예산중 일반회계의 불용율이 162억 4,100만원으로 전년도 206억 3,214만원 대비 27.0%인 43억 9,200만원이 감소한 것은 불용액을 줄이려는 특단의 노력의 잘된 결과라고 봅니다. 연도별 불용율은 2004연도 11.3%, 2005연도 8.7%, 2006연도 6.6%입니다. 그러나 예산전용은 각 ‘세항’, ‘세세항’, ‘목’ 사이에 예산을 상호 융통해 집행하는 제도로 동민한마음 체육대회, 사회복지협의회 설치, 음식물쓰레기 거점수거용기 외부세척 인건비, 현장중심의 노숙인 관리대책 등 11건 2억 8,698만원으로 향후 예산편성 시는 예산 과목 적용을 엄격히 해 불필요한 예산전용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또, 예비비는 예측할 수 없는 경비나 예산초과지출에 대처하기 위한 제도로 총7건에 18억 4,656만원을 지출 결정해 17억 56만원을 지출하고 1,650만원은 다음 연도로 이월했으며, 1억 2,950만원은 불용됐습니다. 내역을 살펴보면 구의원 월정수당과 연금부담금 등 3억 2,369만원은 관련법의 개정으로, 보육지원 민간위탁금 11억 5,019만원은 국고보조사업 등 내시 변경에 따른 구비 부담액 확보를 위해 양평2동 수해관련 열풍기 임차료와 침수피해 주민긴급재난지원 선지급 3억 5,627만 5,000원은 긴급재해대책을 위해 그리고 대림정보문화도서관 건립비 부족으로 1,650만원이 지출결정 됐습니다. 향후 예비비 지출은 사안의 불확정과 시급성, 필요성이 요구되는 사항에 대하여만 집행 되어야 할 것입니다. 우리구 각 예산은 예산집행 잔액이 아직 상당히 발생되며 순세계 잉여금과 사고이월액 등은 적지 않은 비율이 발생하고 있어 더 줄여야 할 것으로 사료되며 따라서 예산편성 시 더 치밀한 사업계획과 정확한 예측, 합리적인 산출기초를 근거로 해 예산편성을 철저히 해야 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번 추경안의 주요 세출분야는 어떤 것이었는지?

 

2007년 제2회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 예산규모는 총 22,660,988천원으로 주요사업내역은 환경미화원 등 상용직 인건비 인상분(837,005천원), 임차료 등 기본 경상비(559,729천원), 국·시비 보조사업(4,138,423천원), 청사건립비 등 자체사업(15,126,243천원), ‘06년 국·시비 보조금 집행잔액 반환금(1,705,196천원)이며 특히, 이번 추경에서는 기반시설 특별회계 신설에 따라 기반시설 특별회계(612,989천원)가 편성됐습니다.

임기동안 지역 주민들을 위해 가능한 중점 사업을 꼽는다면?

신길뉴타운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기존 주민들이 재산가치의 손실이 발생하지 않도록 의원으로서 역할을 다하고자 합니다. 또한 뉴타운에서 제외된 지역의 상대적 소외감과 상실감을 보완하고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서 새로운 프로젝트가 준비 중에 있는데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독려해서 목적을 꼭 이루겠습니다.

현행 의회 운영상 시급히 개선 또는 시정 돼야 할 제도상의 문제점을 지적한다면?

의회의 역할을 향상시키고 의회의 고유 기능인 감시 감독 업무를 강화하기 위해 현재 구청장 산하 감사부서를 의회에 두고 감사부서장을 개방형으로 임명해 상시 감시체제를 유지해야 투명성과 청렴성이 요구되는 열린 행정이 될 것으로 생각하며, 집행부와의 적절한 견제와 균형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만 이렇게 하기 위하여는 법률적 검토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의원님께서는 MBC ‘칭찬합시다’ 180번째 주인공으로 방영됐었는데, 그 내용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하신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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