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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서비스 혁신사업 본격 추진

관리자 기자  2007.08.10 03: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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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기 아동 심리치료 등 지원

영등포구는 8월부터 저소득층 구민들을 대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1대1맞춤독서지도, 아동심리검사 및 치료의 사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하는 지역사회서비스 혁신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4인가구 기준 직장 월 건강보험료 8만4240원(지역 8만9960원)이하 가정의 아동들이 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약 2,300명이 여기에 해당된다. 사업내용은 보건복지부가 발굴한 ‘아동인지능력향상서비스’와 우리구 개발사업인 ‘아동발달검사 및 치료지원프로그램’이다.
‘아동인지능력서비스’는 아이북랜드와 웅진씽크빅과 제휴해 주1회 전문교사를 통해 1대1 맞춤형 독서지도를 해주는 것으로 월 9천원~1만3천원의 비용으로 취학전 아동들에게 제공한다.
또, ‘아동발달검사 및 치료지원프로그램’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주의력 결핍과 과잉행동장애등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를 통해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것으로 성격과 적성, 발달상태, 지능, 심리등을 검사해서 언어치료등 증세에 따라 필요한 치료를 하는 것이다.
대상은 초·중교 재학생으로 선정된 아동은 심리검사 후 지속적인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구에서는 1인당 13만 5천원을 지원해주고 있으며, 본인 부담금은 서비스제공기관별로 다르다.
위 두 사업의 신청기간은 매월 1일부터 20일까지이며, 신청방법은 신청서·서비스 대상자가 등재된 건강보험증·가구원의 소득 증명자료·기타 우선 지원대상임을 입증할 수 있는 서류를 구비해 소재 동사무소로 제출하면 구에서 대상자를 선정해 지원금이 적립된 바우처카드를 발급하게 된다.
구는 이번 혁신사업으로 인해 지역사회 어린이의 전인 발달에 기여하고, 개인 및 가족의 문제해결로 가족의 결속력을 강화시켜 행복한 가정이 가득한 영등포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김수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