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각적 비상사태 대처 능력 함양

서울지방병무청(청장 정종훈)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52사단 동원훈련장에서 병력동원지원부대 집행관요원 동원훈련을 실시했다.
집행관요원은 전시 동원되는 예비군들을 집결지에서 소집부대까지 안전하게 인솔하는 임무를 부여받은 예비군들로, 적기에 병력을 인도·인접함으로써 우리군 전투능력을 향상시키고 완벽한 병력동원태세 확립에 기여하는 막중한 책임을 지고 있다.
집행관요원 동원훈련은 일반 예비군들의 기초 군사훈련 외에 전시 집행관 임무교육 및 집결지 현장답사와 같은 별도의 교육이 이뤄졌으며, 동료들을 통솔한다는 사명감으로 교육에 임하는 450여명 예비군들의 자세 또한 여느 훈련과 달리 진지했다.
서울지방병무청과 52사단의 유기적인 협조체재로 3일간의 동원훈련이 무사히 끝났으며, 훈련에 임한 한 예비군은 “실전 같은 훈련을 통해 즉각적인 비상사태 대처 능력을 함양시킬 수 있었다”며 훈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 홍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