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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영리민간단체 사랑나눔회 창립식

관리자 기자  2007.07.26 05: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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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과 국적 초월, 더불어 사는 사회 구현’

비영리민간단체 사랑나눔회(상임대표 임명식)가 지난 22일 오후 6시 썬프라자웨딩홀에서 창립식을 가졌다.
사랑나눔회는 상임대표인 임명식씨가 주축이 되어 2002년 9월 중국인교포 및 내국인 70여명이 한울타리라는 친목단체를 결성해 출발했으며, 그동안 출입국 관계법 홍보 및 재중교포 인권활동에 큰 도움을 줬다. 영등포구에 사업 및 거주하는 국적취득자가 1만여명임을 파악한 단체는 활동범위의 확대를 위해 회원모집에 주력했고, 이에 약 2,700여명의 회원가입을 유도했다. 올해부터 사회복지법인·비영리단체 등록 등의 문제해결과 조직의 활성화 및 사업목표를 통해 단체등록 하기에 이르렀고, 이날 창립식을 가진 것이다.
본회는 인종과 국적을 초월해 더불어 사는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다양한 인권운동과 봉사활동 및 회원 상호간의 친목을 도모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앞으로 인권에 관한 조사·연구·자문·지원, 인권 연구 자료집 및 각종 간행물의 발간, 자선사업과 후원 사업에 대한 연구, 국적 취득 예정자 국내 적응 지원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한편, 이날 창립식을 축하하기 위해 김영로 서울시의원, 박정자 구의원, 김종구 열린우리당 을구 위원장 등의 내빈과 회원 및 지역주민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각각 축사를 통해 “인종 차별의 극복과 국경을 초월해 서로 함께 참여와 협조로 더불어 사는 나눔의 터전을 마련해준 사랑나눔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임명식 상임대표는 인사말에서 “한울타리라는 친목모임을 만든 것을 시작으로 사랑나눔이라는 봉사단체로 조직을 확대해 그 열매를 맺고자 하는 한사람 한사람의 봉사정신이 실천되어 가는 뜻깊은 과정의 날이다”며, “함께 참여하고 함께 나누겠다는 섬김과 나눔의 정신에 입각해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이어가고자 한다”는 뜻을 밝혔다. 이어 “더불어 사는 사회의 구현을 위해 인권운동과 봉사활동을 통해 상호간의 이해를 돕고 참여할 것”과 “서로 믿고 신뢰해 나눔을 불어넣어주는 봉사단체로 사회에 참여하고 국익에 부흥하는 임무를 다할 것”을 강조했다.
임 대표는 누리노법률사무소 사무국장과 하얼빈 명택 유환공사 회장 그리고 대한예수교 장로회 전도사를 맡고 있다.   
/ 김관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