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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탈출! 자연 속에서 정신건강 튼튼!

관리자 기자  2007.07.26 05: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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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질환자 여름캠프 개최

영등포구 정신보건센터(센터장 전태연)는 정신재활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정신질환자들과 함께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1박 2일의 일정으로 경기도 양평군 신론리에 있는 농촌마을로 여름캠프를 다녀왔다.
‘일상탈출! 여름이다’를 주제로 펼쳐진 이번행사에는 정신질환자 및 행사운영요원 등 30여명이 참여해 복잡한 도시에서는 체험할 수 없었던 감자캐기, 숲체험, 물놀이, 감자부치기, 떡만들기 등 다양한 농촌체험 활동을 통해 그동안 쌓여왔던 스트레스를 해소했다.
또, 집에서만 생활하며 외출의 기회가 부족했던 정신질환자들에게는 가족으로부터 벗어나 자연을 느끼며 공동체 의식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
이에 구는 이번 여름캠프가 정신질환자들이 다양한 체험활동 및 사회경험을 통해 재활의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정신건강 향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실시할 계획임을 밝혔다.
/ 김수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