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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도시 어린이 문화체험단 모집’

관리자 기자  2007.07.12 05: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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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 방문해 농촌과 도시간 새로운 환경 경험

영등포구는 여름방학을 맞아 관내 어린이들과 자매결연지의 어린이들이 상호 방문을 통해 농촌과 도시의 새로운 문화를 체험하고, 서로의 가정에 머물면서 우정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5~6학년 어린이 120명과 자매결연지인 충남 청양군, 전남 영암군, 경남 고성군 어린이 120명이 참여하며,  2박3일간의 일정으로 농촌과 도시의 서로 다른 환경과 문화를 경험하고 느끼게 될 예정이다.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는 청양군, 영암군, 고성군 어린이 총 120명이 영등포구를 방문해 국회의사당과 헌정기념관, 63씨월드 및 63전망대, 한강 해적선, KBS방송국, LG싸이언스홀 등 영등포의 명소를 방문하고, 청와대를 견학한다.
또, 오는 8월 1일부터 3일까지는 관내 어린이 120명이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청양군과 영암군, 고성군으로 나눠 방문하며, 농작물 수확, 유적지 관람, 자연 생태 체험 등 도시에서는 할 수 없었던 특별한 프로그램을 체험하게 된다.
특히, 방문 일정 동안 도시와 농촌 어린이들이 1대 1 결연을 맺고 서로의 가정에 머물면서 또래친구와 함께 할 수 있어 보다 의미 있는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관내 초등학교 5~6학년 어린이들 중 자매결연지 학생들에게 홈스테이를 제공(7.25~27)할 수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는 13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한편, 영등포구와 청양군, 영암군, 고성군은 지난 96년부터 해마다 방학기간을 이용한 어린이 문화교류를 추진해오고 있으며, 이를 통해 자매결연 단체 간 유대강화는 물론, 어린이들에게 폭넓은 문화 체험과 도시·농촌 친구를 사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 김수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