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제21 시민실천단, 직접 시약 실험
영등포구 의제21 시민실천단(단장 문종근)은 한국 환경·사회정책연구소, 생활환경지킴이와 함께 지난 5월과 6월 대방초등학교에서 4학년 전체 약 200여명에게 수질오염의 문제점, 예방법, 오염으로 인한 사람에게 주는 피해 등에 대한 강의를 펼친 바 있다.
강의는 5~6명으로 조편성해 암모니아 질소, 인산성 질소, 수소 이온농도, COD, 질산성질소, 아질산 등 직접 시약을 갖고 검사하게 해 학생들의 수질오염에 대한 인식제고에 주력했다. 특히, 어린이들이 비만에 해당하는 콜라와 수돗물과의 용존산소요구량(DO)을 비교측정케해 우리가 먹는 물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수 있게 도왔다.
시민실천단은 7월부터는 대영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를 직접 찾아가 여과기를 이용한 측정 등을 가르치고 있다. 문종근 단장은 “내년에는 더 많은 학교로 찾아가 물의 중요성과 수질오염 예방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홍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