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오케스트라 및 합창단 공연
영등포구는 지난 21일 오후 7시 30분부터 9시까지 양평1동 영은교회 대성전에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MBC오케스트라 및 합창단’의 퓨전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공연에서는 31인조의 MBC팝스오케스트라와 16인조의 합창단이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테마곡 및 클래식 음악과 함께 일반인들에게 친숙한 팝송이나, 영화주제가 등 주민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쉽고 편안한 곡들을 들려줬다.
MBC오케스트라는 클래식음악을 째즈, 힙합 등 대중적인 음악과 접목시켜, 대중적 장르의 음악으로 발전시키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으며, MBC합창단은 외국합창단에서나 볼 수 있었던 아카펠라를 도입, 끊임없는 실험과 발전으로 독특한 음악적 개성을 발휘해오고 있다.
초여름 저녁에 개최된 이번 공연에서는 주민들이 가족들과 함께 편안하게 클래식을 감상할 수 있는 퓨전음악회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했으며, 구는 앞으로도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 홍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