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확인활동, 안전조치 여부 중점 점검
서울지방노동청 남부지청(지청장 박종선)은 지난 12일부터 실시하고 있는 장마철 및 검찰합동 점검 건설현장에 대해 기관장 및 산업안전과장의 시범 안전점검 등 현장 확인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시범 실시하는 기관장 및 산업안전과장 현장 확인활동은 최근 서울 원묵초등학교 소방굴절차 추락사고(5.17), 경의선 가좌역 선로지반 침하사고(6.3) 등 안전 불감증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빈발함에 따라 산업현장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안전사고 위험이 큰 타워크레인 등 고공설비에 대해 위험기계·기구 검사 및 안전조치 여부, 갱폼 해체·인양작업절차 준수여부 등을 중점 점검하기로 했다.
또, 하절기에는 집중호우에 의한 지반침하·누전, 고온에 의한 집중력 저하 등 산재요인이 상존해 사망사고가 다발하는 경향이 있어 이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오는 7월 1일부터 29일까지 ‘사망재해 다발 20대작업’의 안전관리 실태 전반에 대해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 홍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