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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환경개선을 위한 학부모 포럼’ 창립

관리자 기자  2007.06.28 05: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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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목고 유치·인조 잔디 등 교육환경개선 활동예정

자녀교육을 위해 떠나가는 영등포가 아니라, 이사 오는 영등포를 만들기 위해 ‘영등포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학부모 포럼(회장 이청우)’이 최근 창립했다.
양화중학교 멀티미디어실에서 개최된 이날 창립식에는영등포 교육에 평소 관심을 가지고 있던 지역의 학부모 및 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문래중학교 운영위원장인 이청우 포럼회장은 인사말에서 “영등포를 좋은 교육환경으로 조성하기 위해선 훌륭한 교육정책도 중요하지만, 시설 등에도 관심을 가지고 학생들의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포럼 창립을 위해 준비위원장을 맡았던 김월한 양화중학교 운영위원장은 “예전에는 자녀교육을 위해 타지역으로 떠나는 모습을 종종 볼수가 있었는데, 이제는 영등포의 교육환경이 나날이 발전하면서 다시 돌아오거나 새롭게 이사해서 정착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가 있다”며, “포럼에서는 이를 위한 박차에 온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창립식을 거쳐 새롭게 출발하는 학부모 포럼은 ▲특목고 유치 및 명문학교 육성 ▲낙후된 학교시설과 인조 잔디, 학교 공원화사업 등 교육환경 개선 ▲통학로 등 자녀의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우수, 모범, 불우 학생의 장학사업 등의 활동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한편, 창립식에는 김영주 국회의원, 고기판 구의회 운영위원장 등의 내빈을 비롯해 학부모 30여명이 참석했으며, 김영주 의원은 인사말에서 “국회에서 학교교육이라든가, 교육환경 시설개선 등 아이들을 위한 의견제시와 활동을 중점적으로 펼치고 있다”며, “영등포가 보다 좋은 교육환경이 되기 위해 우리 학부모들도 관심을 갖고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김관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