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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어린양을 만나러 가는 날”

관리자 기자  2007.06.28 05: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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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병무청, 자원봉사동아리 ‘다-사랑’

서울지방병무청(청장 정종훈) 직원들은 지난 7일 회원 9명으로 구성된 ‘다-사랑’ 봉사동아리를 결성하고 활동을 전개하기 시작했다.
‘모든 것을 주고 모든 이를 사랑하자’라는 의미의 ‘다-사랑’은 서울병무청 내 최초로 결성된 봉사동아리로 불우 이웃돕기를 통한 사랑과 나눔의 직장문화 조성 및 공무원의 자발적인 자원봉사 활동을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회원 9명은 지난 11일 경기도 시흥시 물왕리 소재 장애우 시설인 ‘어린양의 집’을 방문해 준비해간 빵과 음료수를 전달 한 후 그곳에 거주하고 있는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회원과 장애우 어린이가 1대 1파트너가 되어 서로 게임도 하고, 안마, 안아도 주면서 지속적으로 가족과 같은 만남을 계속할 것을 다짐했다.
‘다-사랑’은 앞으로 1~2개 정도의 사회복지시설과 자매결연을 맺고, 격월로 현장을 방문해 청소와 빨래 등을 통해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장애우 어린이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자원봉사 활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이러한 직원들의 자발적인 봉사활동은 사회복무제도의 도입에 따른 직원들의 현장체험으로 업무수행에 필요한 봉사정신 함양 및 이웃돕기를 통한 사랑과 나눔의 직장분위기 조성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 홍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