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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청장기 초등학생 축구대회

관리자 기자  2007.06.28 05: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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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산초, 영원초 2대 1로 꺾고 우승차지!

제8회 영등포구청장기 초등학교 축구대회가 16, 17일 양일간 대림운동장과 신영초등학교 2개 구장에서 개최됐다.
영등포구 주최로 관내 20개 초등학교가 참가한 이번 축구대회는 영등포구체육회, 영등포구축구연합회, 남부교육청이 후원했으며, 선수 360여명을 포함 학부모 및 응원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대한축구협회 대회 경기규칙을 적용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운영된 이번 대회는 16일 개회식과 예선전, 17일 준결승전, 결승전, 폐회식 순으로 진행됐다.
미래 한국축구를 이끌어나갈 꿈나무들은 열띤 응원 속에서 각자 소속된 학교의 명예를 위해 마음껏 기량을 겨루며 우정과 화합의 장을 만들어 냈다.
그 결과 우승은 접전 끝에 당산초등학교에 돌아갔으며, 영원초등학교는 아깝게 2대 1로 패해 준우승에 그쳤다. 공동 3위에는 우신초등학교와 당중초등학교가 차지했으며, 모든 선수들 단합된 모습으로 끝까지 멋진 플레이를 펼쳐 관중들의 아낌없는 박수갈채를 받았다.
대회시상식에서는 최우수선수상에 김재섭(당산초), 나승민(영원초) 선수가, 득점상에 임광현(우신초) 선수가, 미기상에 최병주(당중초) 선수가 각각 선정돼 상패를 전달받았으며, 지도자상에 박형근(당산초), 이정훈(영원초), 박승민(우신초), 김태훈(당중초) 교사가 각각 선정돼 표창이 수여됐다. 
구는 꿈나무 축구 클럽 활성화와 관내 초등학교 간의 상호 우호증진 및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매년 초등학생 축구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대회를 통해 선발된 영등포의 꿈나무 대표선수들이 서울시 어린이 대회 등 각종 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바 있다.               / 김수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