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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급자 가정 노후 전기 시설 정비’ 민·관 협약 체결

관리자 기자  2007.06.28 05: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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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우체국 예금보험지원단, 3년간 점검 지원

영등포구는 지난 14일 오후 2시 구청 보건교육실에서 우체국예금보험지원단(이사장 김동저)과 ‘수급자 가정 노후 전기 시설 정비를 위한 민·관 협약’을 체결했으며, 이에 앞으로 3년 동안 어려운 가정을 위해 전기, 수도시설 등에 대한 점검을 지원하게 된다.
이번 협약은 대부분 노후건물에서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가정의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우체국예금지원단에서 기술인력 및 재료비를 부담해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우체국예금지원단 소속 직원 13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수리가 필요한 가정을 우선으로 연 6회(짝수 달 두 번째 토요일) 방문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으로, 각 가정을 방문해 누전, 배선상태 등 전기시설을 점검하고 노후 조명과 전열콘센트, 전등 S/W, 전화기 등을 보수 및 교체하는 한편 수도배관을 점검해 누수, 동파 등을 방지하고 노후한 출입문도 보수하게 된다.
구는 앞으로 안전점검 및 보수가 필요한 세대를 적극 발굴하는 한편, 사후관리 및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주민들이 원하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우체국예금지원단의 활동을 적극 지원해나갈 계획을 밝혔다.                / 김관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