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합의 이행과 남·북관계 발전 방안
영등포 평화통일 포럼(대표 신민석)이 지난 30일 오후 6시 30분 영등포구청 3층 기획상황실에서 창립 세미나를 김윤섭 민주평통 간사장의 진행으로 개최했다.
‘북핵합의 이행과 남·북관계 발전 방안’에 대한 주제로 이우영 북한대학대학원 교수의 사회로 열린 창립 세미나에는 홍현익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이 ‘북미관계 변화, 2·13합의 이행과 남·북관계 발전 방안’에 대한 발제를 하고, 황인수 민주평통 전문위원·박재갑 한반도 정책연구원과 함께 열띤 토론을 펼쳤다. 토론회를 통해 남·북관계에 대한 평가와 전망, 향후 한반도 평화체제 준비와 한국의 대응방안 등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한편, 이날 창립식에서는 최정윤, 원혜영 씨 등 75명이 포럼 회원으로 위촉됐다. 신민석 포럼대표는 인사말에서 “합의 이행 세미나를 통해 남·북발전 방안을 위해 노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청중들과의 질의질문 시간도 갖고, 우리 포럼이 공부하는 집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영등포구민이 남·북 경제 등의 분야에 관심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니, 이에 맞춰 전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노력해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김관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