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관리공단, 공기업 경영전문가 초청강의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허만섭)은 지난 10일 오전 8시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신길5동 소재 영등포구민체육센터에서 한국자치경영평가원의 정웅하 박사를 초청해 ‘지방공기업 현황과 경영혁신 마인드 확산’이라는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
현재 한국자치경영평가원 실장전문위원 및 경영평가 위원으로 있는 정 박사는 20여년전 미국 유학시절 경험했던 선진국의 노동현장 사례를 구체적으로 들어 현장감 있는 강의를 진행했다.
정 박사는 “작업시간에는 힘든 일과 쉬운 일, 더러운 일과 깨끗한 일의 구분 없이 주어진 일에 집중해, 최소의 인력으로 최대의 성과를 내는 건전한 근로문화가 정착되어있음을 느꼈다”고 회고 했다.
특히, “지금도 우리나라의 성공한 공기업 간부나 직원들의 품성을 보면 개개인들 모두가 긍정적인 사고와 프로정신으로 무장되어있는 것을 보면서, 기업성공의 요체는 바로 경영혁신 마인드와 적극적인 실행에 있음”을 거듭 강조했다.
한편, 이날 강의에 앞서 허만섭 이사장은 5월 정례조례 직무교육을 통해 “실패와 성공의 길은 각자의 의지와 실천에 달려있다”며, “자신이 처한 환경을 불편 없이 전례 답습하는 경우 실패의 확률이 높고, 스스로 자기가 원하는 환경을 찾아가든지, 자기발전에 맞도록 환경을 만들어간다면 성공의 길이 열릴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직원은 소관업무에 만족하는 순간이 쇠퇴의 시작이라는 생각을 갖고 부단한 변화와 개혁을 통해 고객이 바라는 가치창출에 분발할 것”을 주문했다.
/ 김수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