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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심이 119서비스 시행 방침

관리자 기자  2007.05.25 05: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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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한의 사회적 효 실현, 정기적 자원봉사활동

영등포소방서(서장 이성진)는 홀로사는 노인들이 주변 사람들도 모르게 쓰러져 있는 등 ‘고독한 죽음’에 대처하지 못해 사회적으로 문제화됨에 따라 최소한의 사회적 효를 실현하는 U-119구현을 위한 ‘효심이 119서비스’를 시행할 계획이다.
이에 영등포구 지역에 거주하는 시민들 중 효심이 119도우미를 모집하고 있다고 안내했다. 모집기한은 지난 5월 1일부터 오는 6월 20일까지이며, 영등포구 거주자 중 의용소방대원, 자원봉사 희망자 등을 대상으로 모집한다.
효심이 119도우미가 하는 일은 독거노인 자택을 방문해 건강여부를 확인하고, 말벗이 되어적적함을 달래주는 일이다. 한편, 효심이119도우미 수혜대상은 65세 이상의 홀로 사는 어르신 등이다.
소방서측은 “주민들의 많은 참여과 관심 부탁드리며, 효를 실천할 수 있는 아름다운 기회로 자리잡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15일 오전 11시부터 소방대원들은 문래동3가 소재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관장 서병수)에서 원로하신 어르신들을 위한 자원봉사활동(배식, 설거지, 식사보조 등)을 펼쳤다.
소방서측은 이번 자원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오는 12월 18일까지 약 7개월간 매주 화요일마다 각 부서별로 봉사활동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 김수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