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산동5차 현대아파트 부녀회, 어르신 경로잔치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이해 13개동 976세대로 구성된 당산동5차 현대아파트 부녀회(회장 장순님)에서 주관한 65세이상 어르신 150여명을 모시고 경로잔치를 개최했다.
부녀회원들은 어르신들에게 정성을 다해 만든 음식을 대접하며, 어르신들의 건강을 당부하고 항상 밝은 모습을 보여주길 당부했다.
이날 경로잔치에는 장순님 부녀회장을 비롯해 이백행 당산1동 주민자치위원장(문화웨딩홀 회장), 최영봉 동대표, 박영자 당산2동 새마을부녀회장, 이수찬 동노인회장 등이 참석해 어르신들의 말벗이 되어줬다.
이와 같은 경로잔치 행사는 매년 2회 이상 어버이날과 초복날에 지속적으로 마련되고 있으며, 매회 250여만원의 음식과 선물 등을 준비해 어르신들을 모신 가운데 예와 효를 지키며 근본으로 살아왔던 옛 선친들의 참다운 전통을 실천하고 있다.
부녀회 회원들은 봉사에 임하면서 “이 시대의 전통이 사라져가는 아쉬움을 씻는 뜻깊은 시간이 되어 보람이 크다”고 말했다. / 김수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