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사관총연맹, 미아예방 캠페인 전개
대한민국부사관총연맹(회장 김인배)은 한국복지재단 실종아동전문기관(소장 김종우)과 함께 지난 2003년 2월 19일 자매결연 이후 매년 5월 5일 어린이날이면 미아예방을 위한 어린이 이름표 달아주기 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에 올해에도 어김없이 예비역 부사관들과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 청소년 사랑나누미들. 새롭게 이날 참여한 안양과학대학 전문사관학과 학생들과 함께 보라매공원에서 어린이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육군, 해군, 공군 캐릭터가 새겨긴 미아예방 이름표 3000개를 무료로 어린이의 가슴에 달아줬으며, 3세부터 7세까지 미취학 어린이들에게 나비, 꽃, 별 등의 그림을 그려주는 얼굴에 그려주는 페이스페인팅 행사와 잃어버린 미아들의 사진이 인쇄된 티슈 1,000여개를 무료로 배포했다. 또, 가족단위의 나들이객에게는 가족사진을 촬영해 주는 등 참여한 가족, 어린이 5천여명에게 단 하루지만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도신초등학교 녹색어머니회 김선정 회장과 임원진 등도 참여해 단체들간의 우의를 다지는데 큰 기여를 했다.
김인배 회장은 인사말에서 “봉사하는 부사관의 이미지를 국민과 함께 할수 있었고, 지속적으로 이러한 행사에 참여자로 또 주최자로 계속 하고 싶다”고 말했다.
부사관총연맹은 정회원 800명 준회원 약 28,000명 등 온·오프라인상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전국 110만 예비역부사관을 대표하는 단체로 거듭나고 있다.
현재는 년1만3천명을 하사로 임관시키고 있는 육군부사관학교 홈페이지에 부사관단 총동문회로 당당히 링크되어 있을 정도로 그 활동 반경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부사관총연맹측은 육군, 해군, 공군 캐릭터가 새겨진 이름표를 필요로하는 지역 어린이집, 학교 등에서 연락을 하면 언제든지 무료로 지원함을 안내했다. / 김관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