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플레이토이오케스트라’ 공연
영등포구는 지난 22일 오후 7시 30분부터 9시까지 신길1동 신길 메낙골 근린공원에서 장난감 악기로 연주하는 이색 오케스트라 공연이 펼쳐졌다.
이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 구가 준비한 이번 공연에서는 이탈리아 ‘플레이토이오케스트라’가 참여해 형형색색의 기상천외한 장난감 악기로 특별한 음색을 들려줬다.
‘플레이토이오케스트라’는 이탈리아 남성 6명으로 구성됐으며, 특별 제작한 장남감 아코디언과 실로폰, 키보드, 타악기 등의 익살스런 장난감 악기를 이용해 색다른 연주를 들려주는 그룹으로 유명하다.
이번 공연에서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부드러운 재즈와 보사노바, 경쾌한 맘보, 차차차 등을 한 시간 동안 들려줘 알록달록한 장난감으로 어린이들의 눈을 사로잡는 한편, 감미로운 멜로디로 어른들의 귀를 매료시켰다.
한편, 이날 공연에는 영등포청소년문화의집 학생들이 축하무대로 힙합댄스와 그룹사운드 음악을 선보였다.
/ 김관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