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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나 수면실 소란떤 40대 입건

관리자 기자  2007.05.25 04: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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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갈 것 요구한 종업원에 폭언 혐의

영등포경찰서는 지난 16일 일정한 직업이 없는 박모(40)씨를 업무방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이날 오전 3시 40분경 영등포동의 한 사우나 내 수면실에서 술을 마신 채 수십분 동안 중얼거리며 혼잣말을 하는 등 소란스럽게 한 혐의이다.
손님들이 항의하자 입장료 6000원을 돌려주며 나갈 것을 요구하는 종업원 조모(35)씨에게 “죽여버리겠다”며 폭언을 한 혐의도 받고 있다. 한편, 종업원 조씨는 경찰에서 “술에 취해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박모씨에 대한 선처를 호소했다.
   / 김수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