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민자가족 위한 세계문화축제
신길종합사회복지관(관장 공상길)에서는 결혼을 통해 한국으로 이민 온 가족들을 위한 결혼이민자 지원사업 ‘너와나’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생활적응프로그램 및 한국어 교실을 진행하면서 결혼이민자가족의 안정을 지언하고 가정내 스트레스 상황을 해소해 낯설은 한국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현재 구 내에서 네트워크사업으로 공동진행되고 있는 결혼이민자 지원사업은 결혼식을 통한 세계문화축제를 통해 결혼이민자가족들을 정서적으로 지지하고 지역주민들과 세계문화를 체험하면서 결혼이민자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자 한다.
이에 오는 6월 8일 오후 3시 한강고수부지에서는 결혼이민자부부 10쌍(중국2명, 필리핀4명, 베트남1명, 캄보디아1명, 태국1명)을 대상으로 세계문화축제 ‘아주 특별한 결혼식’을 진행한다. 각국 민속의상을 입고 합동결혼식을 진행하고, 국가별 축하공연 및 제주도 신혼여행의 기회도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피로연 음식으로 준비될 비빔밥은 다양한 재료들이 함께 어우러져 맛있는 맛을 내듯이 다문화가족들의 구성원들이 잘 어울려 가정내에서, 또, 지역사회 내에서 각자의 역할을 수행하기를 바라는 뜻에서 대형비빔밥으로 준비될 예정이다. / 김수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