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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년 꿈나무들의 잔치

관리자 기자  2010.09.15 15: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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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생활체육 태권도 품새·겨루기 대회

 

 

태권도 꿈나무들의 축제인 제21회 구청장기 태권도 대회 및 제34회 협회장배 겨루기 대회가 지난 11일 구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됐다.
국민생활체육 태권도연합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관내 38개 체육관 유치부, 초·중등부 700여명이 출전해 기량을 선보였다.
이날 경기에 앞서 열린 기념식에는 조길형 구청장을 비롯해 박정자 구의회 의장, 임광택 생활체육회장, 임윤택 서울시 태권도협회장 등 주요내빈 및 태권도 동호인 등이 대거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자형 회장은 대회사에서 “태권도는 세계인의 공통 스포츠로서 자아실현은 물론 이웃을 사랑하며 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정신을 함양하는데 중점을 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수련을 통해 심신단련을 꾀하고 강인한 체력과 굳은 의지를 길러 자신의 덕을 닦는 스포츠인 만큼 승부보다는 태권도 가족 간의 우의를 돈돈히하고 성숙된 정신으로 모범적인 대회가 되도록 노력해달라”고 덧붙였다.
조길형 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문무가 겸비된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이며 국기인 태권도는 이미 세계적인 스포츠로서 우리 문화를 널리 알려 국위선양에 기여하는 오래된 전통무예라며, 이번 대회가 청소년들의 젊음과 기상을 활짝 펼치는 기회가 되고 화합·단결하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박정자 의장도 축사를 통해 “이번 대회가 태권도에 대한 열기와 관심을 끌어 모아 우리나라의 국기인 태권도가 새롭게 발전하는 계기가 되는 한편 구민들을 하나로 결집시키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태권도인의 화합과 단결, 저변 확대를 위해 매년 개최되는 태권도 대회는 품새, 기술발차기, 겨루기 등 모든 부문에 걸쳐 솜씨를 겨루며 우의를 다지는 태권도인의 축제로 발전하고 있다.            / 오인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