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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체험! 장애인 시설 봉사활동’

관리자 기자  2007.05.09 03: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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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의회·여성연맹, 환경미화 펼쳐

영등포구의회(의장 김영진) 의원들과 영등포구여성연맹(회장 신필균) 회원들은 지난 23일 경기도 남양주시 수동면에 위치한 ‘송천 한마음의 집(이사장 김명섭)’을 찾아 일일체험 장애인 시설 봉사활동에 나섰다.
‘송천 한마음의 집’은 만15세~35세의 정신지체자, 발달장애인 등 중증장애인 55명을 수용하고 있는 장애인 요양시설로서 이날 하루 시설을 방문한 영등포구의원 13명과 직원 9명, 여성연맹회원 25명은 시설현황에 대한 브리핑을 시작으로 시설에 거주하는 장애인들을 생활을 도와 프로그램을 보조하는 생활관 봉사, 시설 주변에 심어놓은 나무 등에 거름 및 비료 살포 등의 환경미화 봉사, 각 생활관 및 식당 청소 등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김영진 의장은 “영등포구 장애인 복지정책의 향상을 위해 현장체험으로 특별히 마련된 만큼 헌신적인 봉사에 앞장서겠다”며, “오늘 경험을 바탕으로 장애인 복지행정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칠 예정이다”고 다짐했다.
한편, 여성연맹측은 후원금 30만원을 시설측에 전달했으며, 과일 등을 나눠줬다. 청소 등의 활동과 더불어 김치담기, 반찬만들기, 아이들과 산책 등을 통해 섬세한 어머니들의 손길을 전달해줬다. 이에 신필균 회장은 “최근 장애인 날을 맞이해 이와 같이 뜻깊은 활동을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언제든지 달려가 그들을 위로하고, 작은 도움이라도 주고 싶다”고 전했다.   
/ 김관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