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합신당 성공을 위해…
열린우리당 영등포갑당원협의회에서는 지난 25일 오후 2시 중앙당 신관1층 회의실에서 ‘대통합신당 성공을 위한, 열린우리당 영등포갑 여성당원대회’를 개최했다. 이는 평화·개혁·미래세력의 대통합을 위해 당원들의 화합과 결의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열린우리당 김영주 국회의원(국회 전국여성위원장)을 비롯해 고기판 영등포갑당협운영위원장, 김영대 운영위원, 권향엽 여성위원장 등이 참석해 격려사와 당원들을 대상으로 ‘긍정적인 말의 힘’이란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결의대회를 통해 여성위원회측은 “현재 범 여권의 통합신당을 만드는 방법은 ▲정당간 통합 후 후보 영입 ▲DJ가 주장한 단일후보론 ▲후보 중심의 제3지대 창당론 등 세가지로 이야기 되고 있으나, 열린우리당 정세균 의장이 제안한 후보 중심의 제3지대론은 바깥에 있는 후보군들이 각자의 세력을 만들고 이들이 하나로 합쳐지면서 단일한 정치 대오를 만들면 기존 정당들이 흡수되는 형식으로 통합신당을 만드는 것이다”고 말했다.
또, “신당 출연의 구체적인 시점은 2·14 전당대회 이후 당 지도부가 통합 수임을 받은 기간이 4개월로 오는 6월 14일까지이다”며, “선관위 일정상 지난 4·23일 대선 후보 예비등록 시작, 4·25 재보궐 선거, 5월 중 한나라당 대선 후보 경선 예비등록 등 정치 일정상 6월 중순까지는 후보 중심의 제3지대의 틀이 가시권 안에 들어 올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 김관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