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둘레길 워킹데이’ 운영
구는 걷기문화 확산을 통한 구민 건강증진을 위해 11월 5일까지 격주로 ‘여의둘레길 워킹데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여의둘레길 워킹데이는 한국워킹협회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올바른 걷기 자세에 대해 배우며 오후 4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여의둘레길을 구간별로 나눠 걷기 운동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여의둘레길은 여의상류부터 서울교와 파천교를 지나 마포대교에 이르는 약 12km 구간으로 샛강생태공원, 한강시민공원을 지나며 도심 속 시원한 녹지대를 즐길 수 있다.
이 가운데 행사 첫날인 10일 구민들은 여의교 남단에서 출발, 서울교까지 왕복 3.4km 구간을 걸으며 초가을 도심속 시원함을 만끽했다. 또 이날 프로그램 오픈을 기념해 앙카라공원에서 야생화 및 생태사진전이 마련되는 등 시민들에게 볼거리도 제공됐다.
박병식 여의동 주민자치위원장은 “걷기 운동을 통해 이웃간의 정을 돈독히 하는 한편 참여한 구민들의 건강증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김용승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