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파워’ 2통, 1만8000원에 팔려고 시도
영등포경찰서는 지난 24일 올림픽대로에서 유사석유 ‘LP파워’ 2통을 팔려던 김모(51)씨를 현장에서 붙잡아 벌금 270만원을 부과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3일 오후 8시께 성산대교 하단 올림픽대로에서 한 통(18ℓ)당 싯가 1만5000원의 유사석유 ‘LP파워’ 2통을 1만8000원에 팔려고 시도를 한 석유 사업법 위반 혐의이다.
경찰에서 김씨는 “마땅히 할 일을 찾을 수 없는 상태에서 생활하기가 막막해 집에 있던 ‘LP파워’ 두 통을 팔려고 나왔는데 팔지도 못하고 잡혔다”고 선처를 호소했다.
그러나 김씨는 지난번에도 10번 넘게 유사석유를 도로상에서 판 혐의가 있어 경찰은 벌금 270만원을 부과했다.
/ 홍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