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일현 전 구의원, 초대회장 선임
영등포구의회 전직 의원으로서 회원 상호간의 친목도모에 그 바탕을 두고 영등포구의 지역발전과 의정 발전을 위한 ‘영등포구의정회’가 창립하면서 지난 16일 오후 4시 구의회회의실 3층에서 첫 총회를 가졌다.
이날 총회에서는 우일현 전 구의원이 초대회장으로 선임되어 의정 발전을 위한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됐다. 이어 임창수·이명훈·이종해·박양하 전 구의원이 부회장을, 임병섭·김충웅 전 구의원이 감사를 각각 맡게 됐다.
우일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간 쌓아온 경험을 토대삼아 국민복지 증진을 위해 전심을 다하여야 할때라 생각되어지며, 보다 획기적인 운영을 통해 종합적인 활성화 방안 대책을 수립하고 무엇보다 참여의식을 높이며 실질적인 의정연구를 위한 실천기관으로 성장해 나가는데 총력을 다해 나갈 것이다”고 다짐했다. 이어 “의정회를 아끼는 마음으로 앞으로 정기회, 행사 등 정례모임이 있을때마다 필히 참석해 신집행부에 큰 힘을 실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총회에 앞서 현재 의장직을 맡고 있는 김영진 구의장은 인사말에서 “격동하는 변화 속에서 바람직한 지방자치 발전과 필요한 의정 관련 조례 개정을 위해서는 그동안 쌓아온 경험이 필요하다”며, “전 의원님들의 오랜 의정 경험을 살려 주요 현안과 긴밀안건에 대한 대안 제시 등 격려와 관심 속에서 미래지향적인 구의회로 발전시키기 위해 상호간의 노력을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김형수 구청장은 “지방자치제가 시행된지 어언 17년의 긴 세월이 흘렀다”며, “여러가지 어려움에도 불구 41만 구민들 대변한 그간의 노고와 감사하며 존경한다”고 말했다. 또, “영등포구가 경쟁력 있는 기관으로 성장하고 있고, 구의회는 구정 발전의 모니터가 되어주어 구민을 위한 방안을 제시하길 당부드린다”며 아낌없는 성원을 당부했다.
영등포구의정회는 앞으로 주민의 대변자로서 민의수렴에 최선을 다하며, 구민편익에 역점을 두기 위한 ▲지방의회 의정활성화를 위한 연구 ▲영등포구 지역발전을 위한 사업 ▲비영리법인 등을 통한 공익사업 ▲기타 본회 발전을 위한 사업 등의 활동을 펼치게 된다.
/ 김수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