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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

관리자 기자  2007.04.23 04: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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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무용 선사한 문래1동 최우수상 수상

 22개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가 제3회 한강 여의도 봄꽃축제 마지막 날인 지난 10일 오후 6시 서강대교 남단 고수부지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개최됐다.
벚꽃이 만개하고 많은 인파가 몰린 가운데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김형수 구청장을 비롯해 시·구의원을 비롯 80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했다.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는 주민들이 각동 자치센터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갈고 닦아온 솜씨를 겨루며, 참여와 화합의 한마당으로 주민들이 만들어가는 축제의 장이다.
이번 경연대회에는 스포츠댄스, 풍물놀이, 노래교실, 에어로빅 등 22개팀 4백여명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이에 영예의 최우수상은 고전무용을 멋지게 연출한 문래1동(이경란 외 17명)이 차지했고, 열정적인 에어로빅 무대를 선사한 영등포1동(김종필 외 15명)과 풍물놀이 한마당을 펼친 신길3동(박판도 외 20명)이 공동 우수상을 차지했다. 이밖에 장려상으로 대림3동·신길7동·신길4동이, 단체상에 문래2동·도림1동이, 인기상에 신길6동·대림2동이, 응원상에 당산1동·영등포3동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주민들의 공연과 함께 인기가수 정수라, 소명, 이해리 씨도 특별출연해 주민들에게 즐겁고 열정적인 무대를 선사하기도 했다.
한편, 구는 경연대회를 통해 주민들이 배우고 익힌 재능을 마음껏 발휘함으로써 참가자들의 성취감을 높혔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앞으로도 주민자치센터를 활성화해서 주민들의 문화 참여 욕구를 충족시키는 한편, 삶의 질 향상과 화합, 지역공동체 형성에 이바지 할 것이라는 방침을 밝혔다.     / 홍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