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 어린이공원서 금연전도사로 활약
영등포구는 지난 6일 오전 11시 30분 보건소 3층 보건교육실에서 ‘영롱이 금연공원 봉사대’ 발대식 및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영롱이 금연공원 봉사대’는 금연홍보공원으로 지정된 관내 17개 어린이공원 내에서 금연 홍보 및 계도활동을 펼칠 계획으로 주1회 이상 금연홍보 공원을 돌며, 공원 내 흡연자를 단속하고 홍보 리플렛을 배부하는 한편, 공원 내 청소, 담배꽁초 줍기, 금연 안내 조형물 관리 등 봉사활동을 실시하게 된다.
봉사대는 신길1동 구립 창신 경로당 등 12개 경로당 어르신들과 대림1동 자율방범대, 대림3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구성됐으며, 발대식에서는 이들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함께 모자, 조끼 완장 등 필요한 물품을 수여하고, 앞으로의 활동사항에 대한 설명회를 실시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11월 관내 17개소 어린이공원을 금연공원으로 지정해 금연홍보공원 지정 조형물 및 안내판을 설치했으며, 올 2월에는 ‘서울시 영등포구 금연 환경 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홍보 캠페인 및 금연클리닉, 이동금연클리닉을 운영하며 금연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 홍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