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타당성, 지원 규모 및 사업비 심사

영등포구는 공동주택 단지 내 공동시설물의 관리 비용을 일부 지원하는 공동주택 관리지원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12일 오후 3시 구청 3층 기획상황실에서 ‘공동주택 관리지원 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심사에서는 2007년 지원 신청 아파트 58개 단지 85개 단위사업을 대상으로 사업의 타당성, 지원 규모 및 사업비에 대한 심사를 실시했다.
올해 지원되는 예산은 8억으로 현재 신청된 12억 6천만원을 8억원 이내로 조정하기 위해 대상 사업별 지원율을 50%, 단지별 지원 상한선을 예산액 5% 이내인 4천만원 이내로 제한하고, 과년도 지원액이 2천만원 이상 단지는 제외하는 등 조정안을 마련해 심사했다. 조정안이 확정되면 바로 단지별로 지원액을 교부해 낡고 오래된 공용시설물을 정비·보수할 방침이다.
지원 사업은 도로, 하수도, 어린이놀이터, 경로당 등의 보수·정비이며 특히, 담장을 개방해 녹지공간을 확보하고, 어린이놀이터를 정비하는 녹화사업에 중점 지원한다. 더불어 구는 살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한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 김수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