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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노인일자리사업 연합발대식

관리자 기자  2007.04.23 04: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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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신장·복지증진 위해 사회적 역할 지원

영등포구는 지난 10일 오후 3시 구민회관대강당에서 지역 어르신 650여명 및 수행기관 5개소(대한노인회영등포지회·신길종합사회복지관·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한국노인복지회)와 함께 ‘노인일자리사업 연합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에서는 축하공연과 착복식, 깃발 세레모니 등 기념 행사가 치러지고, 일자리 사업에 대한 기관별 소개가 이어졌다.
이날 발대식을 위해 참석한 김형수 구청장은 축사에서 “어르신들이 일하고 싶은 열정과 적극적인 자세만 있다면 자치단체에서 일자리 제공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으며, 대한노인회 유춘선 지회장은 “우리 노인들이 적극적이고 모범적인 자세로 영등포 발전을 위해 활동해준다면 지역사회에서 건강한 노인일자리문화를 위해 더욱 힘써줄 것이다”고 역설했다.   
올해 총 9억3천9백만원의 예산으로 노노케어, 은하수 택배, 공공시설 안전모니터, 어린이집 강사, 실버시터, 어르신돌보미 등 12개 사업 612개의 일자리를 마련해 운영할 계획이다.
또, 각 부서에서도 경로당 어르신 도우미, 도시락 배달 사업, 실버봉사대 등 어르신들에게 사회적 역할과 경제적 수입을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마련하고 있다.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은 7개월 동안 주 3~4회, 1일 3~4시간 정도 활동을 펼치고, 월 20만원 정도의 임금을 받게 된다.
한편, 구는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만큼 지역사회와 함께 어르신들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다양한 일자리를 창출해 어르신들이 사회적, 경제적으로 소외되지 않도록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