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제27회 국민생활체육 구청장기 축구대회

관리자 기자  2007.04.23 04:19:00

기사프린트

22개동 58개팀 2,000여명 출전, 화합 한마당

국민생활체육영등포구축구연합회(회장 박계천)는 지난 15일 안양천 둔치운동장과 신정교 밑 운동장에서 ‘제27회 영등포구청장기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15일 예선경기에 앞서 펼쳐진 개막식 행사에서는 김형수 구청장, 김영진 구의장, 이경숙 국회의원, 시·구의원, 김충웅 전 회장, 손기태 생활체육협의회장, 이명훈 구체육회수석부회장 등의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박계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축구 동호인들끼리 상호 친목을 도모해 많은 축구선수들을 배양한 명실상부한 축구의 고장 영등포에서 지역발전을 위한 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영광이다”며, “승부에 집착하기 보다는 회원 서로간의 화합을 다질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김형수 구청장은 격려사에서 “우리 구에서 매년 다양한 대회가 펼쳐지고 있으며,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영등포를 빛낸 바 있다”며, “승패에 좌우되기 보다는 축구를 재미있게 즐기면서 페어플레이 정신으로 매 경기에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김영진 구의장은 축사에서 “스포츠 정신에 입각해 훌륭한 매너를 가지고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 축구 동호인들의 수준높은 기량을 마음껏 펼쳐 보이는 아름다운 대회가 되길 바란다”며 영등포 체육발전을 기원했다.
개회식 후 청·장년부의 치열한 예선전을 통해 청년부는 당산1동·영등포1동·신길3동·양평1동이, 장년부는 여의도동·대림2동·양평2동·신길5동이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어 노장부는 양평1동·영등포2동·신길4동·신길6동이 준결승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렇게 진출한 팀들은 22일 준결승과 결승을 통해 우승팀을 가려내게 된다. 
또, 이날 입장상 중 양평1동, 양평2동, 신길6동이 각각 질서부분상, 화합상, 협동상을 각각 차지했다. 
한편, 이날 영등포축구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구청장표창에 윤상문 씨 외 2명, 구의장표창에 김재규 씨 외 1명, 전국회장표창에 김종근 씨, 서울시회장표창에 최문수 씨 외 2명, 연합회장표창에 박종구 씨 외 12명이 각각 전달받았다.
/ 김관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