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개성적인 자기표현 시도

영등포구 사진작가회(회장 김성수)는 지난 9일부터 14일까지 영등포문화예술회관에서 ‘제7회 영등포구 사진작가회 회원전’을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사진작가회원 33명이 66개 작품이 전시됐는데, 전통적인 시각에서 벗어나 작가의 독특한 소재, 주제 그리고 표현기법에서 개성적인 자기표현을 시도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김성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많이 어려운 여건 가운데 회원들의 열정과 한마음으로 2년만에 전시회를 갖게 되어 감개 무량하다”며, “이번 회원전의 작품은 전국의 아름다운 풍경을 사계절로 개인별 주제로 촬영한 것으로 디지털 시대에 굴하지 않고 묵묵하게 자신만의 작품세계에 정진하는 회원들의 무한한 감동과 긍지를 느낄 수 있다”며 성원에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이어 김종호 이사장은 “영등포는 봄·여름·가을·겨울 사진의 소재가 풍부해 해마다 독특한 작품이 전시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개최하게 된 것에 대한 축하의 말을 전달했다.
영등포 사진작가회는 지난 99년 창립한 단체로 지역 예술인의 저변확대와 문화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전시회를 개최해 오고 있으며, 그동안 구민들을 위한 문화예술향상 및 지역발전에 공헌하고 있다.
/ 김관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