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지팡이 운동’, 경로효신 자원봉사 체제 구축
지난 7일 구민회관 대강당에서 볼런티어크로스 신길2동 센터 출범식이 개최됐다. 이날 출범식에는 김형수 구청장, 김영진 구의장, 김영로·양창호·박찬구 시의원, 이홍규 교구협의회장 등이 참석해 축사 및 격려사, 환영사를 했다.
볼런티어크로스란 사랑의 지팡이 운동 정식 명칭으로써 전국 읍면동 단위로 펼쳐지는 경로효친·이웃사랑 네트워크로 뜻있는 지역업체, 사회단체, 유관기관들 및 어린이부터 청·장년에 이르기까지 많은 주민들이 망을 결성해 무의탁 노인과 어려운 이웃을 도우며, 지역사회 경로효친과 자원봉사 체제를 구축해가는 민간중심의 복지 문화 프로그램이다.
신길2동 센터에서는 이 운동을 위해 지난 1월 20일 주민들과 함께 설립식을 가졌으며, 지역에 함께 협력하고자 하는 업소를 가맹점으로 선정키위해 설문조사(600여명)를 실시한 결과, 23개 가맹점 및 7개의 회원업소가 사랑의 지팡이 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이날 주요 행사로는 그동안 모집된 가맹점을 사랑의 지팡이 운동 가맹점으로 공식 인증함과 동시에 가맹점 대표들을 지역이사로 위촉했다. 또, 자원봉사자 조장 10명에게 사랑의 지팡이 전달식을 함으로써 앞으로 이 운동의 자원봉사자로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이와 함께 예닮 어린이집 및 백호태권도의 시범공연, 영암교회 워십팀과 홍금자 시인의 축시, Say 중찬단의 축하공연 등으로 즐겁고 의미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 홍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