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와 문화적 차이 갈등 해소
양성평등을 지향하는 시민의 모임 ‘너머서(공동대표 전미옥·윤치은)’에서 자녀 교육을 위한 부모 학교이 열렸다.
전미옥 대표는 “가정에서 부모들이 자녀와 갈등을 하는 주된 이유 중 하나가 인터넷이나 이동전화 사용과 관련된 문화적 차이다”라며 프로그램의 취지에 대해서 설명을 했다.
서울여성플라자 4층에서 지난 20일과 오는 27일 오전 10시 너머서 회원과 주민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프로그램은 자녀와의 갈등으로 고민하는 부모들을 위해 부모와 자녀가 더 많은 대화와 나눔을 할 수 있도록 ‘나도 프로슈머!’라는 제목으로 교육이 마련됐다.
이에 윤치은 대표는 “디지털 문화에 능숙한 자녀들에 비해 부모들은 UCC, 프로슈머 등의 아이콘을 낯설어 하고 때로는 두려움조차 느낄 때가 많다”고 지적했다.
/ 김수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