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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신 길동 연결 보행육교 설치!”

관리자 기자  2007.04.23 04: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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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구 시의원, 여의도샛강 생태 공원 활성화

박찬구 서울시의원(영등포1지구)은 올림픽대로와 여의도 샛강으로 단절되었던 여의도와 신길동의 생활권을 연결하고, 조성되는 여의도샛강 생태 공원의 활성화를 위해 보행육교 설치를 강조했다.
특히,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한강르네상스’는 한강으로의 접근시설 확보가 가장 중요한 과제임을 지적하고, 여의도샛강에 조성되는 생태공원의 활성화를 위해서라도 대중교통과의 연계 교통망 구축이 필요함을 주장했다.
여의샛강 문화다리의 설치로 인한 이점에 대해 박 시의원에 따르면 여의도와 신길동의 지역 통합을 유도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는 국회, 방송국, 신문사 등과 금융을 포함한 대기업의 본사가 상당수 위치한 여의도와 재개발, 재건축이 추진 중인 신길동을 연결함으로써 생활권 연계를 통해 상호 지역 발전의 시발점이 된다는 이유이다. 특히, 도보 통학이 불가능해 어려움이 많았던 인근 6개교 학생들의 편의가 대폭 확대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생활권녹지의 확대를 주장했다. 신길동, 도림동, 영등포동은 밀집한 주거지역이지만 생활권 녹지가 전무한 상태로, 재정비되는 여의샛강 생태공원은 2007년 리모델링되는 영등포공원과 함께 대표적인 생활권녹지로서 인근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주장이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의회의 예산결산위원인 박 시의원은 “문화다리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2007년 추경예산안에는 반드시 설계비가 포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여의샛강 문화다리’ 사업은 지난 2004년부터 추진되어 2007년 4월 초 시의 투자사업심사를 통과했다.            / 김수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