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동포 지모씨 등 6명 구속
영등포경찰서는 해외동포 초청 서류 위조 후 브로커를 통해 국내로 불법 입국한 혐의로 재중국동포 지모(41)씨 등 6명을 구속했다. 또, 허위로 초청한 한국인 김모(45)씨 등 1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05년 8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중국인 브로커 백모씨에게 천여만 원을 주고 한국인 김씨 등으로부터 허위로 작성한 일제시대 호적 관련 서류를 넘겨받아 친지방문 자격으로 초청서류를 받아 국내에 불법 입국한 혐의이다.
경찰은 달아난 브로커 백씨와 장씨를 쫓는 한편, 이같은 수법으로 국내에 불법 입국한 동포들이 추가로 더 있는지 수사를 확대했다.
/ 홍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