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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이춘화 신임 상공회장

관리자 기자  2007.04.12 02: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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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관  ’의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

본지는 최근 영등포구상공회 회장으로 새롭게 취임한 이춘화(신일정판인쇄공사 대표) 신임 회장을 만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공회 운영상 개선점과 임기 중 펼쳐나갈 사업에 대해 들어보았다. <편집자 주>

 

먼저 회장 취임 소감 한 말씀?

제3대 영등포구상공회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아서 개인적으로는 영광 스럽기도 하지만 매우 무거운 책임감과 함께 전임 박관회 명예회장께서 이룩한 상공회사업이 회원기업과 함께 더 번창 할 수 있고 영등포구 발전에도 적극 기여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생각 입니다

 

상공회 회장으로 취임하게 된 특별한 동기가 있다면?

상공회 창립 이전인 2000년부터 영등포구 경제인협회 부회장으로 활동해왔습니다.
지자체의 발전과 함께 지방정부의 중요성과 기업의 중요성에 대한 역할과 비중이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 지자체간의 경쟁도 점점 더 심화 되고 있기에 영등포지역에서 30년간 기업을 운영해 온 기업인으로 관내 상공인을 대표하는 상공회 회장으로서 지방정부를 구심점으로 ‘산·학·관’이 서로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해 서로 윈-윈(win-win)하는 선순환의 시스템을 운영해 지역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싶었습니다.

현재 상공회 운영상 시급히 개선 또는 시정 되어야 할 현안 문제점을 지적 한다면?

지난 2002년 창립당시 440개 회원사로 출발, 2006년말 1,312개사로 지역내 최고·최대의 경제단체이지만 관내 전체 사업체 수를 고려하면 아직 회원 가입율이 저조한 편이며, 둘째로는 상공회사업이 관내 중소기업의 실질적인 비즈니스지원센터로서 많은 사업을 전개하고 있음에도 불구, 상공회에서 하는 사업에 대해 아직도 정확히 잘 모르는 있는 점, 그리고 마지막으로 관내 대기업의 참여도가 아직 미진하다는 점 입니다.

회장님의 임기동안 펼쳐 나갈 주요사업 계획은?

 

우선 올해는 올 사업계획을 차질없이 수행하는데 중점을 두면서 좀 더 유관단체, 회원기업 대표들과의 미팅을 통해서 임기기간 동안 추진할 사안들을 정리하는 시간이 필요 할 것 같습니다. 부분이 정리가 되면 다시 한번 영등포신문을 비롯해 다양한 홍보를 통해 회원기업에게 알리도록 하겠습니다.

영등포 지역의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것은?

영등포는 예전의 공업중심에서 현재 산업·문화도시로 탈바꿈되고 있습니다. 그만큼 구성원들이 제조·공업을 비롯해 다양한 각계각층의 산업인구로 분포·확충됐습니다.
먼저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그들에 대한 제도적인 편리함이 우선이겠습니다. 시급한 것은 영등포에는 빈터 등의 땅이 미흡한 취약점이 있습니다. 구로구나 금천구 등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새로운 청사들이 건립되고 있습니다.
이에 영등포도 이제는 점차적인 도시계획 개발이 적극적으로 필요하고, 이미지 관리, 구축을 위한 상가 주변의 활성화 방안도 적극 추진되어야 하겠습니다. 

상공회 운영과 관련해 관계기관에 특별히 요청 할 사항이 있다면?

현재 구청, 구의회, 노동부서울남부지청 등 지역내 유관단체와는 좋은 관계를 유지해 오면서 상공회와는 긴밀한 업무협조체제를 구축 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그동안 구축된 분위기와 여건을 고려해 좀 더 영등포지역 특색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개발하려 합니다. 이 부분에서 관련단체의 좀 더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 드립니다.

상공회 회원 여러분께 꼭 당부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

영등포지역에서 상공인의 권익보호와 기업하시는 기업인들이 존경 받기 위해서는 상공회 회장 혼자만의 힘으로는 어렵습니다. 회원기업 스스로가 자신의 권익보호를 위해 좀 더 상공회사업에 적극참여 해 주실 때 영등포지역이 기업하기 좋은 도시, 기업인이 존경 받는 도시, 지역사회에 봉사할 줄 아는 멋진 기업인이 모여 있는 상공회를 만들어 갈 수 있다고 생각 합니다.
이를 위해 영등포구상공회도 지역내 최고·최대 경제단체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 하도록 하겠지만, 관내 상공인들도 좀 더 적극적으로 상공회사업에 동참해 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현재 신일기획문화를 경영하고 계시는데 간략하게 소개한다면?

저희 신일기획문화는 1978년 신일정판인쇄공사로 출발하여 ‘신일기획문화(주)’, ‘도서출판 푸른꿈’ 등 다양한 상업 인쇄물과 책자류, 성경, 찬송가를 비롯한 전문 인쇄업체로서 독일의 굿텐베르크 활자본보다 70년이 앞서있는 우리나라 ‘월인청강지곡영인본’이란 세계최초 역사적 인쇄문화의 보고에 자긍심을 가지고 30여년 동안 인쇄문화 산업발전에 기여하는데 최선의 노